1. 핀즐이란
와디즈 펀딩을 통해 알게된 그림 구독 서비스!
월 구독료를 내면 국내외 아티스트 한명을 선정해 작가의 이야기가 담긴 Editor's letter와 함께 작품을 A1사이즈의 고화질 프린트로 배송받는 서비스이다.
글로벌 아트 저작권(IP)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기업 중 해외 아티스트의 IP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.
창업주는 트랜디한 작품을 구매하기엔 가격이 비싸고, 개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작품의 폭이 제한적이라는 고민을 하다가 구독 서비스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.
2. 실제 구독 후기
6개월 씩 두 번 그림을 구독했다. 우리집 무드와 맞는 그림, 내 취향에 맞았던 그림들을 아래 꼽았다.
반대로 너무 어둡거나 난해한 그림도 있었는데,
그런 달은 굳이 걸진 않고 Editor's Letter를 보면서 아티스트에 대해 읽고 그림을 해석하기만 했다.
한달에 한 번 새로운 작품을 경험하는 것 자체가 신선한 자극이었고, 일상에 소소하지만 큰 설렘을 가져다 줬다.
무엇보다 집에 있는 시간을 더 다채롭게 보낼 수 있게 하는 경험이었다.
아기와 함께하고부턴 색감이 다양한게 정말 좋다.
이 그림은 구독기간이 끝난 후에도 다시 꺼내어 집 분위기를 잡아주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.
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점은,
아래와 같이 팜플렛 형태로 아티스트와 작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들으면 좋은 음악을 선정해 준다.
마음에 드는 작품은 노래도 찾아서 함께 감상했다. 우리집이 멋진 미술관 한 켠처럼 ㅎㅎ
A1 사이즈는 꽤 크다. 방과 방 사이 공간에 걸어두거나, 큰 책장 위에 올려두기 딱이었다.
3. 구독 방법
아래 사이트에서 월 18,900원에 정기결제가 가능하다.
작년까지만해도 6개월 단위였는데 월 정기결제로 바뀐듯 하다. 구독뿐 아니라 그림 구매도 가능하도 그림 종류가 훨씬 다양해져서 한번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.
https://pinzle.net/product/list.html?cate_no=432
집에 걸어둘 예쁜 그림을 찾고 있다면,
집에서 미술관에 간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,
일상에 예술적 감각 한 스푼을 추가하고 싶다면,
핀즐을 경험해보길 !
'소비하고 경험하고' 카테고리의 다른 글
7개월 아기랑 갈만한 곳, 카페 드 아쿠아 (꼭 평일일 것!) (0) | 2024.12.17 |
---|---|
7개월 아기 장난감 추천 2탄(feat. 이케아, 마리스베이비서클, 쿠팡) (1) | 2024.12.12 |
7개월 아기 장난감 추천 1탄(feat. 장난감도서관) (3) | 2024.11.21 |
7개월 아기 미술가운 추천 및 활용법 (5) | 2024.11.15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