엄마가 골라본 부담없는 아기 선물 추천(신생아~첫돌)

돌 가까이 육아하며 받아본 선물들 중 가장 유용한 것들을 골라봤다.

 

직접 물어보고 육아에 필요한 선물을 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,

5만원 이하 가벼운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참고하길 바란다.

 

선정 기준은 육아를 하면서 다다익선으로 필요한 것들이거나 스스로 살 생각을 못했던 참신한 아이템 위주로 골랐다.

좋은 아이디어를 얻길 바란다.

 

 

1. 0~3개월

- 보넷/머리띠: 

아기도 몸을 제대로 못 가누고 엄마아빠도 아기를 다루기 무서운 시기이기 때문에,

거추장스럽거나 두꺼운 옷 보다는 머리에 잠깐 씌울 수 있는 악세서리가 더 반갑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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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예쁜 딸랑이

아기는 3시간 간격으로 자고, 깨어있을 때에도 누워만 있다가 잠깐씩 터미타임을 하는 정도이다.

아기랑 놀아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는데 예쁜 딸랑이가 있으면 놀아주기 좋다.

아기가 커서도 손에 쉬고 물고 빨고 놀기 때문에 딸랑이는 많을 수록 좋다. 아직까지 아래 딸랑이 셋트 하나하나 잘 탐구하고 논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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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3~6개월

- 치발기

대부분 이가 처음 나기 시작하고 그 전에 이앓이를 많이 한다. 구강기에다가 잇몸이 간지러워 뭐든 물어뜯으려하는 시기이다.

이 시기 카시트나 유모차 안에 이동 중인 아기들은 모두 치발기를 들고 있을 것이다.

아기들도 취향이 있어서 여러 치발기를 경험하고 가장 좋아하는 치발기가 생기는데, 우리 아기는 특히나 초록색을 좋아했고 아래 치발기는 꽤 오래 찾다가 현재는 졸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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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6개월~첫돌

- 쿵방지 헬멧

이 시가 아기들은 배밀이를 시작하다 기어다니고, 무언가를 짚고 일어서거나 빠르면 걷기 시작한다.

처음 기어다니기 시작했을 때 하루에 한번씩은 바닥이나 의자다리 등에 이마를 박아 멍이 안드는 날이 없었다.

잠시 설거지를 하거나 화장실을 갈땐 동생이 사다준 쿵방지 헬멧을 씌워 놓곤 했다. 가벼워서 아기가 크게 거부하진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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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무릎보호대

유용하진 않다. 아기가 불편해하고 기어다니다보면 정강이로 내려와있다.

그러나 너무나 작고 예쁘고 소중하다. 평생 아기로 기어다니는 이 짧고 귀여운 시기에만 쓸 수 있는 아이템이다.

선물을 받았을 때 아기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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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카부

 

- 신발

걷기 시작했든, 아직 걷지 않든 아기 신발이 필요한 시기는 아니다. 어차피 밖에서 혼자 걸어다닐 수 없을 테고 아기는 불편해 할 것이다.

그래도 신발을 선물한다는 건 아기의 첫 걸음마를 응원한다는 의미로 소중하다. 

이 시기의 아기들은 신발을 딱 맞게 신는 것이 좋다고 한다. 교환권을 꼭 챙겨서 사이즈에 맞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다.

겨울이라면 넉넉한 사이즈의 부츠를 선물하면 보온용으로도 잘 신길 수 있다.